2025년 7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또 한 번 바뀝니다.
특히 직장인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보험료 인상 이슈, 지금 정리해드립니다.
2025년 건강보험료 개편, 뭐가 문제일까?
정부는 2018년부터 보험료 부과 기준을 더 공정하게 바꾸겠다며 개편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었죠.
2025년은 그 마지막 단계.
이번 개편에서는 직장가입자, 특히 고소득 직장인이 보험료 인상의 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“연봉 5천도 안 되는데 건강보험료 또 오른다고요…?”
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?
핵심 정리 – 이렇게 바뀝니다
부과 기준이 더 세밀해집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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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건강보험료 조정은 '공정성'이라는 명분 아래 추진되지만,
결국에는 누가 얼마나 더 부담하느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특히 **직장인
기존: 급여 소득 중심 + 일부 재산 반영
2025년: **급여 + 기타소득(임대, 금융, 연금 등)**까지 꼼꼼히 반영
→ 고소득 직장인일수록 건강보험료 더 내게 될 가능성↑
지역가입자 중심의 감면 확대
자동차 기준 완화 (1,600cc 미만은 반영 제외)
재산 기준 공제 확대
→ 오히려 일부는 보험료 내려감
얼마나 더 내게 될까?
연봉 | 기타소득 | 2024년 보험료 | 2025년 예상 | 변화 |
---|---|---|---|---|
5,000만 원 | 없음 | 약 180,000원 | 180,000원 | - 변화 없음 |
7,000만 원 | 임대소득 1,000만 원 | 230,000원 | 255,000원 | ▲ 25,000원 |
8,000만 원 | 금융소득 3,000만 원 | 260,000원 | 290,000원 | ▲ 30,000원 |
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!
직장인인데 부동산 임대수익도 있는 경우
배당소득/이자소득이 연 2천만 원 이상인 경우
퇴직 예정자 + 연금수령 예정자
이런 분들은 이번 개편 후 보험료가 '예상보다 많이' 오를 수 있습니다.
단순히 월급만 보지 말고 소득 전체 구조를 따져봐야 해요.
보험료 부담 줄이려면? (실전 팁)
소득구조 분산 전략 세우기
배우자 명의로 분산, 소득세 +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
임대소득 분리과세 활용
2천만 원 이하라면 종합소득세로 합산하지 않고 신고 가능 → 보험료 부담 낮출 수 있음
기부금, 의료비 등 소득공제 꼼꼼히 챙기기
과표 줄이면 보험료 산정 기준도 낮아짐
가족 세대 분리 고려
지역가입자는 가족 전체 기준 → 세대 분리 시 보험료 감소 가능
결론: 결국 내 지갑이 기준이다
2025 건강보험료 조정은 '공정성'이라는 명분 아래 추진되지만,
결국에는 누가 얼마나 더 부담하느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특히 **직장인은 '소득이 다 보이는 구조'**이기 때문에 조정 여지가 적은 만큼,
지금부터라도 내 소득과 지출을 꼼꼼히 관리하고,
필요하면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보는 게 좋습니다.